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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시민단체에 의한 체계적인 기업감시 운동이 전개된다.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22일 시민의 기업감시 촉진을 위해 바른기업시민운동본부를 발족, '워치 컴퍼니(Watch Company)'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워치 컴퍼니 운동은 1950년대 미국에서 본격화된 시민경제운동의 한 형태다.

경실련은 "국내경제의 상위재벌에 의한 시장 독과점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이 절실하다"면서 "기업의 투명성 확보와 시민의 기업감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워치컴퍼니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밝혔다.

경실련은 이를 위해 바른기업시민운동본부 산하에 '기업워치(watch)센터'와 'CFR(Clean/Fair/Responsible)센터'를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실련은 △기업내부고발자 활성화 △기업별 DB구축 △기업의 불공정거래 고발접수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우선적으로 삼성, 현대, 엘지, SK 등 국내 4대재벌을 대상으로 소수주주보호,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등 60여개 항목에 대한 평가작업과 감시를 벌이기로 했으며, 향후 상장기업 전체를 그 대상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실련은 바른기업시민운동본부 발족기념으로 이날 오후 '21세기 바른기업과 워치컴퍼니 운동'이란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심포지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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