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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연도상 대구지점 예영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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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활설계사의 선망의 대상인 연도상에서 2년 연속 여왕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람이 있다. 삼성생명 대구지점의 예영숙(43.여)씨가 주인공.

연도상이란 삼성생명 전체 6만여명의 보험설계사 가운데 작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한해동안 영업실적, 유지율 등이 가장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보험설계사 축제.

예씨는 이 기간동안 490건의 신계약과 159억원의 수입보험료를 유치했고 현재 보유계약 1천786건, 보유고객 909명에 이른다. '움직이는 영업소'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한해 올린 소득은 10억7천만원.

무엇보다 예씨의 이런 업적이 빛나는 것은 체결한 계약의 유지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는 점. 이는 고객과의 신뢰와 철저한 설계를 통한 판매가 아니면 이루어지기 힘든 실적이다.

"끊임없는 변신만이 설계사가 가져야 할 기본 자세"라고 당당히 말하는 예씨는 하루 2종류 이상의 신문을 정독하고 고객과 대화를 위해 프로야구에서 정치까지 상식의 폭을 넓히려 무진 노력을 하고 있단다.

입사 전 문학작품 공모전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지난해 저축의 날에는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예씨는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모대학 경제학과에 입학, 만학의 길을 걷고 있으며 각종 사내외 강의 및 영업활동을 하느라 인터뷰 시간도 제대로 할애하지 못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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