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형병원 수익 분업이후 증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약분업 이후 환자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종합병원들의 순이익이 오히려 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22일 "의약분업후 대형 종합병원들이 외래환자에게 약품을 조제해 주지 않게 됨으로써 재료비는 오히려 크게 줄어 그 만큼 병원의 이익으로 돌아갔다"고 분석했다.

노조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의 경우 의약분업 이전인 지난해 1~3월 월평균 120억원이던 의료수익이 분업 후인 올해 1~3월에는 119억4천만원으로 6천만원 줄었다. 그러나 분업 이전 월평균 48억6천만원이던 재료비가 39억2천만원으로 감소, 순이익(의료수익-재료비)은 분업전 71억4천만원에서 분업후 80억2천만원으로 8억8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의료노조 산하 150개 병원 가운데 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10개 대학병원과 8개 중소병원의 경영실적을 토대로 이뤄진 것이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현지 누나' 논란으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명확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구연구개발특구의 변경 지정을 최종 고시하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19.448㎢에서 19.779㎢...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철 감독이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공개하며 용서의 마음을 전했다. 조진웅...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