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3일 오전 이른바 '충성 메모' 파문과 관련, 안동수 법무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사 관련문건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안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안 장관은 장관 임명후 논란이 있어 사퇴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면서 "김 대통령은 금명간 이한동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후임 법무장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