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체 직원채용박람회에 모집인원 250여명의 4배가 넘는 1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이날 박람회는 달서구청 및 대구지방노동청,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역주민들에게 취업기회 및 고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달서지역 30여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그러나 모집분야가 생산직에 편중된데다 나이,전공,남녀성별 등 제한규정이 많아 상당수 구직자들이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모(27.경산시 압량면)씨는 "단순 생산직이 많고 대부분 업체가 기계,전자분야 전공자를 원해 그냥 돌아가려다 일단 관리사무직에 원서를 냈다"고 말했다. 기모(20.여.달서구 용산동)씨는 "마음에 드는 업체는 대부분 나이 제한에 걸리고, 남성들만 모집, 선택의 범위가 좁다"며 아쉬워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가 대부분 지역 중소업체여서 모집분야가 다양하지 못한 점도 있지만 취업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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