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회의소(JCI) 아·태대회(ASPAC) 개회식이 23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한동 국무총리와 문희갑 대구시장, 조지 부베라 JCI 세계회장 등 국·내외인사와 JCI 회원 6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아·태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열고 JC회원들이 JC활동을 통해 키운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환영사에서 "온 지구촌 인류가 국경을 허물고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구가하는 21세기를 맞아 'JCI 아·태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1세기 아·태지역의 미래가 JC회원의 젊은 두 어깨에 달려있는만큼 국경을 넘어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 증진과 아·태지역 공동번영의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종 대회집행위원장(대구JC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JCI 대회를 위해 5년전부터 대구 JC회원들이 준비해 왔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흥미롭고 진지한 추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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