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 거주하는 한인인구가 당초 추정되던 것보다 훨씬 적은 12만명에 그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22일 밝힌 2000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의 한인 인구는 11만9천846명으로 지난 90년 조사 때보다 2만4천198명(25.2%)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전체인구에서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그러나 0.6%로 90년의 0.5% 때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인구조사국이 금주 중에 발표할 예정인 인근 뉴저지주의 한인 인구도 10만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뉴욕시를 중심으로 한 뉴욕-뉴저지주의 한인 인구는 20만명선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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