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외무장관회의가 24, 25일 이틀간 베이징(北京)에서 전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문제를 비롯한 지역분쟁문제 △미국 주도로 추진중인 미사일방어문제 △유엔 및 유엔평화유지군(PKO) 개혁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협상 등을 협의한다.
아셈 외무장관회의는 또 △아시아·유럽간 '트랜스 유라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을 비롯해 △인적교류 및 교육협력 증진을 위한 장학사업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부녀와 아동에 대한 인신매매 퇴치를 위한 아시아와 유럽간 협력문제 등을 협의한다.
한국은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해 북한 정세와 개방여부, 남북한 동향과 동북아 정세를 설명하고, 한국의 대북 화해와 협력 정책에 대해 아셈 26개회원들의 이해와 지지를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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