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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잇단 국제행사 특수 백화점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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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백화점들이 21일부터 시작된 'JCI아태대회' 등 잇따른 국제행사에 대비, 외화획득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직원 중 영어(16명)·일본어(10명)·중국어(1명) 통역이 가능한 직원을 선발, 외국인들의 쇼핑을 돕고 있고, 외국인용 외국어 쇼핑가이드 7천여부를 제작, 층별로 배치했다.

또 대구백화점측은 표식(TAX FREE)으로 '사후 면세점'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백화점내에 당일의 환율시세 표시와 함께 외국인이 구입하려는 제품에 대해서는 상품명과 가격표를 달러로 표기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국인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동아쇼핑점은 최근 점내에 환전소를 설치한 데 이어 동아백화점 6층에 '골프·테니스 전문매장'을 열어 스포츠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그랜드모나코의 비옷 50%, 아디다스·르까프제품 30%, 아레나·닥스 수영복을 20% 할인된 가격에 파는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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