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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부국이며 정직한 국민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에서 요즈음 에너지 도둑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제 원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난방유와 천연가스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얌체족들이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전기와 가스를 공짜로 빼돌리고 있으며 에너지 업체들은 이에 따른 피해를 요금에 전가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에너지 도둑은 미터기를 피해 전기와 가스를 끌어다 쓰는 것으로 일반 가정 뿐 아니라 상업용 건물들도 도둑질에 가세하고 있으며 정원용 호스는 물론 자전거 튜브까지 동원해 가스를 빼돌리는 위험감수파에서 송전선을 절단하고 옥내선과 연결시키는 고전파에 이르기까지 그 유형은 꽤 다양하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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