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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금 19.2% 더 걷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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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세금(지방세 제외)이 당초 예산을 짤때 생각한 것보다 19.2%나 많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일반회계의 세계 순잉여금(세입-세출)은 4조555억원이 생겼으며 통합재정수지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1.3%인 6조5천26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00 회계연도 정부 결산'을 심의, 의결했다.

세입은 161조6천929억원(일반회계 92조6천22억원, 특별회계 69조907억원), 세출은 152조2천520억원(일반회계 87조4천645억원, 특별회계 64조7천875억원)이다.

이월액을 뺀 세계 순잉여금은 일반회계에서 4조555억원, 특별회계에서 2조226억원이 발생했다.

이처럼 순잉여금이 많이 생긴 것은 조세수입이 예산보다 19.2%가, 99년 조세수입보다 26.0%가 각각 많은 81조9천846억원이 걷혔기 때문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일반회계의 세계 순잉여금은 국가채무 상환이나 2001년도 세입에 넣어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외수입은 국채발행 규모를 줄이고 한국통신 등 정부 보유주식의 매각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전년보다 44.7% 감소한 10조6천176억원에 그쳤다.

2000 회계연도 결산대상 44개 기금의 당기순이익은 3조7천371억원으로, 국민연금기금·농산수산물가격 안정기금 등 34개에서 당기순이익이, 공무원연금기금 등 10개에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작년말 현재 국가채무(중앙정부분)는 전년말보다 12.5% 늘어난 100조9천416억원으로 GDP 대비 19.5%로 집계됐다.

국가채권은 12.6% 증가한 142조6천535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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