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상만사-나이지리아 실명피해자, 법원에 가해자의 눈 요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이슬람법원에서는 26일 친구의 칼에 찔려 한 쪽 눈을 잃게 된 한 남자가 '눈에는 눈으로 갚는다'는 속담에 따라 가해자의 한 쪽 눈을 제거할 수 있게 하는 판결을 내려달라고 강력히 요청, 판결이 연기됐다고 한 법원 관계자가 밝혔다.

카트시나 주(州) 말룸파시 이슬람법원은 이날 아흐메드 티자니라는 남자가 친구인 사누시 발라와 한 축구경기의 결과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다 흥분한 나머지 발라의 오른쪽 눈을 찔러 실명케 한 사건을 심리한 끝에 가해자 티자니의 유죄를인정했다.

담당 판사는 작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부의 여러 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의해 가해자의 오른쪽 눈을 제거하거나 낙타 50마리를 피해배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으나 피해자가 낙타에는 관심이 없으니 눈을 제거하게 해 달라고 고집, 이를 검토하기 위해 판결을 1주일 연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