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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美대사관 폭파범 4명 유죄

아프리카 주재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 사건을 심리해온 미국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의 배심원단이 29일(이하 현지시간) 오사마 빈 라덴의 추종자 4명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의 이날 결정은 미국 당국이 대미테러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는 빈 라덴의 활동과 관련한 첫 유죄평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2주에 걸친 논의 끝에 라시드 다우드 알 오왈리(24·사우디아라비아)와 칼판 카미 모하메드(27·탄자니아), 와디 엘 하지(40·레바논태생 미국 시민), 모하메드 사디크 오데(36·요르단) 등에 대해 미국시민 살해 공모 등을 비롯한 302개 항목의 576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결정했다.

0..무샤라프, 인도 방문키로

파키스탄 지도자 페르베즈 무샤라프 장군은 카슈미르 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갖자는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의 제안을 공식 수락했다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29일 밝혔다.

군사정부 지도자 무샤라프 장군은 이날 오후 인도 외무장관을 통해 전달한 답신을 통해 바지파이 총리의 회담 제안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부인과 함께 인도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25일 무샤라프 장군에게 카슈미르 분쟁 종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해주도록 공식 초청했다.

0..부시 中 최혜국대우 연장 요청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9일 중국이 누리고 있는 무역상의 혜택인 영구적 정상무역관계지위(PNTR)를 연장토록 의회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 캘리포니아를 방문 중인 부시 대통령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무역은 번영을 가져오고 번영은 민주주의를 증진시킨다"면서 "나는 이런 이유로 중국에 부여한 무역상의 지위가 향후 일년간 지속돼야 한다는 뜻을 다음달 1일 의회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하원의원은 지난 4월 정찰기 충돌사건으로 대중관계가 악화하자 중국에 부여한 무역상의 혜택을 취소하고 PNTR 법안의 연례 재검토 작업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0..比반군, 인질 20명 살해 위협

필리핀의 과격 이슬람반군 아부사야프는 정부군이 공격을 개시할 경우 관광객 인질 20명을 집단 살해하겠다고 28일 위협했다.

아부사야프의 아부 사바야 대변인은 "정부군이 전면적인 공격을 개시한다면 가차없이 인질들을 대량 학살하겠다"고 말했다고 DXRZ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이 방송국 간부는 사바야 대변인이 전화 통화를 통해 이같은 위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관광객 납치사건 후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인질 석방을 위한 몸값협상을 일절 거부하고, 아부사야프 납치범들이 전멸 혹은 항복할 때까지 이들을 추적하라고 군과 경찰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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