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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축장 검단동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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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축산물 도매시장이 20년의 중리동시대를 끝내고 31일 북구 검단동 신축건물로 이전, 개장한다.

대구시는 북구 검단동 1393의167 물류단지 부지내에 조성된 축산물도매시장이 31일 오후 이전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신축 도축장은 대지 3만7천㎡, 연건평 1만㎡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중리동 도축장보다 대지는 3배, 연건평은 1.7배 늘어났다. 또 냉동.냉장시설용량은 9배, 폐수처리용량은 일 기준 3.3배 늘어났다.

최대 작업량은 8시간 기준 소 160마리, 돼지 1천100마리로 중리동 도축장과 같지만 전 작업이 자동화돼 위생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선진화한 식품위생관리제도인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지역에선 처음으로 7월부터 적용받음에 따라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요소를 사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2년 6개월에 걸쳐 시비 272억원이 투입됐으며 운영은 도매시장법인 신흥산업이 5년간 맡게된다.

대구시청 이무웅 농정과장은 "신축 도축장에는 탈취탑까지 설치돼 환경공해 예방효과가 크다"며 "기존 수동작업에서 현대식 자동화 작업이 가능하게 됐고 연구소 모양의 신축 건물로 외관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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