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부모 회의 시간 조정을

학부모 회의를 소집한다는 가정통신문을 받았다. 마침 회의 날짜가 창사 기념일이어서 쉬는 날이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 구경할 겸 학교 운영방침이 궁금해 학교를 방문했으나 아버지는 거의 없고 참석자 대부분이 엄마들이었다. 학부모 회의일이 평일 낮시간이라 아버지들은 실직자거나 휴가를 내야만 참석이 가능했다. 우리 나라 가정중 40%가 맞벌이라고 한다. 결국 40%의 맞벌이 부부는 학부모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

학부모 회의를 일과후인 저녁시간대나 토요일 오후에 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남영(대구시 서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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