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를 앞세워 서민들을 괴롭힌 사채업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성주경찰서는 4일 유모(42.성주군 가천면)씨 등에게 돈을 빌려주고 1개월분 선이자로 원금의 20%(10만원)을 공제하고 유씨 승합차를 빼앗고 협박, 250만원의 차용증을 쓰게 한 최모(34.성주군 선남면)씨에 대해 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또 지난해 5월 박모(52.성주군 가천면)씨에게 11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 등으로 450만원을 뺏아 온 혐의도 받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도 4일 채무자들에게 10일에 20%의 이자를 받고 폭력을 휘둘러 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차용증서를 받는 등 금품을 뜯어온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39.포항시 흥해읍) 장모(34.포항시 죽도동)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김모(17.포항시 남구 지곡동)군과 장모(60.포항시 남구 인덕동)씨는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포항시 죽도동에 경비용역업체를 가장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박모(여.39)씨에게 4천만원을 빌려준뒤 제날짜에 갚지 않는다고 협박, 1천만원을 받아내고 7천만원짜리 차용증서까지 추가로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문경경찰서도 4일 '카드대납' 광고를 보고 찾아 온 박모(22.여.문경시 중앙동)씨의 카드대금 300만원을 대납한 뒤 "카드대납을 위해 사채를 빌렸다"며 박씨를 협박, 박씨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어 10차례에 걸쳐 1천632만원을 인출한 박모(25.구미 진평동), 천모(28.대구 평리동)씨에 대해 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또 박씨에게 1천500만원의 차용증을 쓰게하고 이를 미끼로 2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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