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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정규 석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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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지리'가 정규 석사과정으로 영남대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에 오는 2학기부터 개설된다.

경산대 역사지리학부에 학부과정 풍수지리학 전공은 있지만, 대학원 석사과정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지금까지 풍수지리학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나 사회교육원의 단기강좌에서 주로 가르쳐졌다. 이번 풍수지리 석사과정 신설로 환경계획.설계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문가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 대학원에서는 묘 자리와 관련한 음택풍수 강의는 김기선 경산대 객원교수, 집터의 양택풍수는 서울 명당건축 사무소장 박시익 박사가 맡기로 했다. 풍수학자인 이몽일 박사는 풍수사상사를 강의하며, 영남대 공대 이문호 교수는 장론 측면에서 접근한 음택풍수와 유체역학 측면에서 접근한 양택풍수 강의를 맡는다. 또 전통경관론 및 풍수의 시각구조에 대한 계량적 분석은 환경설계학과장인 박찬용 교수가 강의한다.

김기선 교수는 "풍수지리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석사과정을 마치면 국내뿐 아니라 풍수 붐이 일고 있는 미국·유럽의 환경계획과 설계분야에서 활동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풍수지리 전공의 정식 명칭은 '전통지리 설계'로, 총 5학기 과정.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형일은 다음달 7일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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