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각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각종 지역개발비를 통합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신설, 지역발전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의 제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만들고 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특별회계에는 부처별 지역개발비 뿐 아니라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지역발전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4대 부문 개혁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물관리 대책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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