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강우량이 19일 오후까지 54.4㎜에 달하면서 반변천에 한달여만에 물이 흐르기 시작, 이 물을 상수원으로 하는 영양읍 등 지역의 식수난도 해결됐다.
영양을 꿰뚫어 흐르는 반변천은 지난달 25일부터 바닥을 드러내 그 사흘 뒤부터는 하루 2시간씩만 식수를 공급하는 제한급수가 실시돼 왔다. 그 때문에 학교들에 급식이 중단되고 영양읍내 3개 목욕탕들이 20여일간 영업을 못했으며, 3개 여관 투숙객도 평소의 20%로 떨어지는 등 소도읍 상가들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었다.그러나 19일 오후부터 반변천 발원지인 일월산 계곡에서 많은 물이 밀려 내리자 주민들은 냇가로 나와 기뻐했다. 일월면 가천리 박종호(57)씨는 "물이 흐르는 것을 보니 모든 근심이 날아가는 듯 하다"고 했다. 읍사무소 직원들도 "그동안 상수원 찾느라 잠조차 편히 못잤다"고 안도했다.
군청은 20일 하천을 다시 살펴 장기적 식수문제 해결책을 결정키로 했다. 영양.
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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