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지난 2월부터 지불하지 못한 금강산 관광료 2천2백만달러(약 2백86억원) 를 2일 북한에 송금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일 "관광공사로부터 지난 주말 미납금 송금에 필요한 자금이 입금돼 오늘 중국은행 마카오지점을 거쳐 북한에 보냈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관광공사는 정부로부터 9백억원의 남북협력기금 대출 승인을 받았으나 대출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우선 신한.주택.국민은행 등 3개 시중은행에서 3백억원(연리 5.9~7.0%) 을 대출받아 현대아산에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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