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칼럼을 계기로 논쟁이 과열됐던 소설가 이문열(53)씨의 홈페이지(www.munyol.pe.kr) 게시판 운영이 12일 오후 잠정 중단됐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리더스인터넷(www.readers.co.kr)측은 이날 원색적인 욕설과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글이 끊이지 않는다며 이씨가 실명으로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게시판 체제를 정비해 달라고 요청해 옴에 따라 보완작업을 위해 앞으로 약 2주일간 게시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씨의 홈페이지는 종전처럼 운영되는 상태에서 게시판에서 글쓰기만 당분간 할 수 없으며 앞으로는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실명으로만 글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