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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남북의료교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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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9월부터 남북간 의료인 교류 및 대북 의료지원사업이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외의료지원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지난 14일 귀국한 대구시의사회 김완섭 회장은 16일 열린 시의사회 회장단 회의에서 "의사협회와 조선의학협회는 가까운 시일내에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개안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분야를 점차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내년 5월 열릴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 조선의학협회 인사를 초청했고, 북측은 학술대회 참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남북한 의료인이 상호 방문시 안전을 보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평양에서의 개안수술은 9월말쯤 이뤄질 것"이라며 "북한 의사들도 수술에 참여시켜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초음파 수술장비와 검사기기 등 수술장비도 북한에 기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평양에 도착한 김 회장은 17일 귀국예정이었으나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유성희 전 의사협회장이 사망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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