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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양 가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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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사진집 촬영 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켜 온 탤런트 정양(21)이 가수로 데뷔한다.

정양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힙합그룹 씨클로의 일원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씨클로는 지난 98년 링크(본명 김영국·21)와 키드(본명 문용섭·19)가 결성한 힙합그룹. 그동안 서울 홍대 앞과 대학로의 라이브 무대에서 활동해 온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다.

씨클로는 정양이 합류함으로써 3인조 그룹으로 재결성됐으며 이달말 타이틀곡 '체인지' 등이 수록된 데뷔앨범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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