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보도'코리안 특급' 박찬호(29.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ML) 사상 첫 평균연봉 2천만달러(한화 약 260억원)의 투수가 될 수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8일 스포츠섹션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전 투수인 케빈 브라운, 대런 드라이포트, 앤디 애시비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차질이 생겨 박찬호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며 그가 내년 시즌에 평균 2천만달러의 기록적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큰 부상없이 올시즌 출장 18게임중 16게임에서 퀄리티 스타트(QS:6이닝이상 투구와 3자책점 이내 호투)를 기록, 브라운,드라이포트, 애시비 등 선발투수에게만 남은 계약기간 연봉으로 총 1억3천6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다저스로서는 큰 부담. 박찬호에게 평균연봉으로 2천만달러를 줄 경우 선수총연봉이 올해 1억1천만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커 재정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밥 데일리 다저스회장은 "박찬호가 탐은 나지만 엄청난 연봉때문에 재계약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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