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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총정원 조정' 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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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예정된 '공무원 총정원 조정'을 앞두고 일부 시청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내년에 실시될 직능별 정원 조정을 앞두고 우선 총정원을 맞추겠다는 것이지만 경북 도내에선 영천.문경시청의 공무원 숫자가 총정원을 초과하고 있다는 것.영천 경우 총정원이 887명이지만 현원은 900명이나 돼 13명이 문제돼 있다. 공로연수, 명예퇴직, 육아휴직 등으로 조절하려 하지만 반발이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45년생 6급직 7명을 대기발령키로 확정하자 당사자들이 "1943년생으로 나이가 더 많은 5급 이상은 그대로 두고 하위직만 내보내려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총정원 842명인 문경시청도 현원이 10명 초과돼 자진 퇴임 형식으로 감원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7명이 자진퇴임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3명도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년의 직능별 정원 조정을 놓고는 정원이 초과된 기능직.지도직 등 일부 직렬에서 술렁이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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