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절반 출근때 자가용 이용"

대구 시민들은 출근이나 업무, 쇼핑, 귀가 등을 위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까.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2000년 조사)에 따르면 출근할 때는 49.1%정도가 승용차 혹은 승합차를 이용하고 그밖에 시내.좌석.마을 버스 19.4%, 도보 9.0%, 택시 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에는 도보 50.6%, 시내.좌석.마을버스 38.0%, 승용차 4.7% 등이었다.

귀가에는 도보와 승용.승합차가 각각 26.6%, 26.3%였고 다음으로 택시 12.5%였다.백화점 등 쇼핑의 경우 도보가 35.5%로 가장 많았고 시내.좌석.마을 버스와 택시가 각각 22.8%와 22.5%였다.

업무용으로는 49.0%가 승용.승합차를, 19.2%가 택시를 이용했다.

이와함께 각종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등의 차량 통행량을 7시에서 21시까지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정부기관의 경우 12~13시에 12.1%로 가장 많았고 15~16시와 16~17시도 각각 10.5%로 나타났다. 병원도 이와 비슷해 12~13시가 10.1%였다.

아파트의 경우 16~17시가 10.3%, 18~19시 9.8%, 17~18시 9.7% 등이었다. 반면 통행이 가장 적은 시간대는 11~12시 4.1%, 10~11시 4.6% 등이었다. 백화점은 16시에서 19시까지가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로 각각 12.1%, 12.2%, 11.2%였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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