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공산 취사 철저 단속을

지난 5일 팔공산 수태골로 등산을 갔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등산을 하다보니 일주일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 그러나 계곡입구에서 공무원들이 취사행위 금지를 위해 취사도구 반입을 일일이 검사한 후 통과 시키고있는 데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취사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었다.

팔공산은 대구 시민 모두의 것이다. 더구나 휴년제 실시로 가까스로 자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등산객들은 나하나쯤 하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관계기관도 단속을 강화해 취사행위를 근절시켜야 할 것이다. 우병문(대구시 내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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