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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 붕괴 관련 시민단체, 엄중문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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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 대구YMCA,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지하철 2-8공구 붕괴사고 시민단체대책위원회'는 18일 사고원인이 '인재'라는 연구용역결과와 관련, 성명을 내고 관련자 전원의 엄중한 문책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한국지반공학회가 발표한 '지하철 2-8공구 붕괴사고관련 원인조사 및 안전진단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지난해 1월 시민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하철 붕괴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밝혀졌다"며 "그동안 대구시, 삼성물산,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 등 관련자들은 '예측불가능한 재해'로 규정, 사고원인을 조작.은폐해왔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어 "대구시는 관련공무원 문책과 사고당사자인 삼성물산의 과실에 대해 행정적 조치를 취해야 하며, 전문가적 양심을 저버리고 사고 원인을 왜곡한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도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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