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골목에 위치한 전자오락실 주변을 지나다보면 교복까지 입은 청소년들이 '빙고 9'이나 '럭키 세븐' 같은 성인용 오락기에 앉아 열심히 사행성 오락에 빠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본다. 점수따기 방식인 이런 오락은 경품으로 컴퓨터나 게임기, 휴대폰 등을 내걸고 있어 청소년들이 기를 쓰고 오락에 매달리도록 한다. 하지만 실제 이런 경품을 타는 청소년들은 거의 없다. 기껏해야 화장품이나 라이터같은 제품을 건진다고 한다.
일부 청소년들은 오락실에서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또다른 탈선을 할 것이다.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를 촉구한다. 천상현(대구시 포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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