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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해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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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단말기가 비싼 요즘, 갖고 있는 핸드폰이 고장이 나 이 참에 아예 핸드폰 번호를 해지하려고 대리점에 갔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 가입한 거라 일반대리점에서는 해지가 안되고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영업점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너무 멀리 위치한 곳이었다.

직장생활 때문에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 거의 두 달을 기본요금을 내고 기다린 끝에 여름휴가때 한나절을 허비해가며 겨우 해지할 수 있었다. 가입할 때는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도록 해놓고 해지할 때에는 왜 그렇게 불편하고 복잡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예전 무선호출기를 없앨 때에도 무척이나 고생을 했던 것 같다.

요즘 금융업무 등 웬만한 일도 인터넷을 통해 신속히 처리되는 판에 이렇게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고 시대에 뒤처진 일 처리 관행은 하루빨리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김태용(대구시 고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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