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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비상 경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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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대참사 여파로 대구국제공항은 군.경찰 및 정보.공항기관 합동으로 이틀째 검문검색, 폭발물 감지, 테러 방지 등 삼엄한 경계태세를 펴고 있다.

경찰은 2개중대가 청사 외부 및 공항 내외를 24시간 경계하고 있고, 경찰특공대 대원 25명도 12일부터 대 테러방지에 나섰다.

공군 헌병대 군견반은 주요 시설물을 돌며 폭발물 감시.탐색작업을 이틀째 펴고 있고, 공항공단측도 출입문 경비초소를 5개에서 8개로 늘려 직원 14명을 24시간 배치했다.

군.경 및 공항내 보안.정보기관 책임자들은 수시로 대책회의를 갖는 등 안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와 낮 12시 15분쯤 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은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속에 세관 및 출입국.검역(CIQ)기관 직원들이 중국 청도와 상해로 떠나는 승객들을 상대로 짐을 일일이 살피며 보안.검색.출입국심사를 물샐 틈없이 폈다.

승객 김모(34.대구 동구 신천동)씨는 "보안.검색업무 강화로 다소 불편하기도 하지만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모든 승객들이 당국에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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