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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NGO유학 1년 응원 티 하엔 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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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1년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베트남에 돌아가 젊은이들과 함께 NGO의 싹을 틔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대 초반의 한 젊은 베트남 여성이 한국 민간단체의 주선으로 1년간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한국 NGO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고 한-베트남 시민운동 교류의 물꼬를 텄다.사회주의 베트남에 NGO의 싹을 틔우고, 양국 시민운동 교류의 물꼬를 튼 주인공은 응원 티 히엔 짱(Nguyen Thi Hien Trang.23.여)씨로 그녀는 호치민시 국가대학인문사회과학대 동방학부에서 한국학을 전공했다.짱씨는 지난해 9월 베트남과 미얀마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모임인 '나와 우리'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 1년동안 머물며 한국의 NGO 활동상을 경험하고 오는14일 베트남으로 돌아간다.짱씨의 초청 조건은 1년간 '나와 우리'로부터 숙식, 생활비 일체와 한국어 교육기회까지 제공받는 대신 귀국 후 3년간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과 관련,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젊은이들을 조직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NGO 활동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짱씨는 지난 1년간 '나와 우리', '인권운동사랑방' 등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한국내 불법체류중인 외국인 노동자를 만나고 정신대 할머니들의 생활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 아픔을 함께 나눴으며 장애아동 및 소년소녀 가장들을 만나 누나 또는 언니로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짱씨는 13일 "한국 NGO와 활동가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편으로는 한국 NGO 중 일부가 화합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며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문제의 접근방식에 대해 짱씨는 "단순히 전쟁 피해자를 돕는다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잘못된 역사를 바로세운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양국 관계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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