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유자적한 제주 특유의 정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유롭고 거침없는 화풍을 보여주는 중진작가 이왈종(56)씨가 14일부터 28일까지 송아당 화랑(053-424-6713)에서 개인전을 연다.

서귀포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그는 '제주생활의 중도(中道)'라는 주제로 그곳 특유의 정취와 유유자적한 삶을 보여주는 작품을 내놓는다.

그는 실경산수로 데뷔한 한국화가지만, 농담이나 발묵을 구사하지도 않고 구도 원근법 등 회화의 형식에서 철저하게 벗어나 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집을 중심으로 사람 자동차 고기 닭 나무 등을 아무렇게나 배치해 동화적 이미지와 목가적 분위기를 안겨준다. 80년대 명성을 얻을 당시 그렸던 벌거벗은 여자나 큰 물고기 등은 표현기법만 달리할 뿐, 지금까지 즐겨 쓰고 있다.

그는 화면 전체에 바탕색을 칠하고 그위에 흰색이나 회색으로 표면을 덮은 후 제주의 정취를 드러내는 이미지를 칼로 긁어내 만든다. 또 제주 풍경과 남녀의 정사장면을 선정적으로 대비시킨 화첩, 남근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흙 향로 등도 전시된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