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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급진 이슬람 단체인 '이슬람방어전선'은 미국이 테러에 대처해 만약 어떠한 이슬람 국가라도 보복 공격을 한다면 미 대사관을 공격할 것이라고 18일 경고했다.

전체 700만명의 조직원을 거느렸다고 주장하는 이 단체의 수장인 하비브 무하메드 리지크 시하브는 "경고하건데, 만약 미국이 어떠한 이슬람 국가라도 보복 공격을한다면 주저없이 이곳 미 대사관을 맹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히브는 또 미국이 이번 테러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이 인도네시아에도 있었다거나, 빈 라덴의 조직이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교도들에게도 스며들었다는 추정은 이슬람을 테러집단과 동일시는 여론을 조성하려는 미국의 의도라고비난했다.

○..일명 '재컬'로 알려진 국제적인 테러리스트 카를로스가 수감 중 한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미국이 지목하고 있는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찬양한다고 말했다.

카를로스는 18일 프랑스의 한 일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V를 통해 지켜보면서깊은 안도감을 느꼈다"면서 "제국주의와 시오니스트, 그들의 우방에 대항하는 빈 라덴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말했다.그는 빈 라덴과 같은 이데올로기와 명분을 가지고투쟁했지만, 그와 인연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카를로스는 지난 70-80년대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테러행위를자행한 혐의로 84년 체포돼 프랑스 파리의 상테 감옥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다.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은 18일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태에 대한 심각성을지적하면서 영국은 이를 교훈 삼아 생물학 무기의 위협에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훈 장관은 "미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태는 우리가 취해야 할 예방조치에 관해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이라면서 생물학 무기의 위협은 영국이 반드시 대응조치를취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지난주 영국은 생물학 및 화학 무기, 핵 무기를포함해 모든 형태의 공격에 만반의 대비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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