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입국약속 위반으로'양치기 소년'이 된 삼성의 용병 갈베스가 또 입국을 연기했다.
미국에서 재활트레이닝을 받고 있다는 갈베스는 19일"좀 더 완전한 몸을 만들기 위해 20일로 예정됐던 입국을 1주일 뒤로 미루겠다"고 삼성구단에 통보해왔다.
지난달 20일 어머니 병수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갈베스는 이후 부상 치료와 미국 테러 등을 이유로 팀 합류를 이번까지 5차례나 연기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갈베스의 등판 일정을 포스트시즌에 맞출 방침이다. 하지만 시즌 중 한달동안 운동을 쉰 갈베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릴 수 있을 지 미지수여서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갈베스의 잇단 입국 연기로 고심하던 삼성은 갈베스의 20일 귀국약속을 믿고 있다가 또다시 약속위반을 하자 황당스런 분위기다. 이같은 갈베스의 처신을 두고 야구계 일각에서는 갈베스의 어깨부상이 생각이상으로 심각하고 포스트시즌 옵션을 놓고 삼성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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