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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연구원 부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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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의 학예연구원 1인당 업무량이 전국 기타 지방 박물관보다 적게는 5~6배에서 많게는 20여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상적인 박물관 업무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의 국립경주박물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구원이 현원 8명인 경주박물관의 경우 유물수가 10만5천점으로 1인당 1만3천181점을 감당해 전주박물관 502점, 김해박물관 1천38점, 부여박물관 1천363점 등에 비해 무려 10~25배에 달했다.

또한 연구원 1인당 19만5천명의 관람객을 담당, 전주 박물관 4만1천962명과 김해박물관 4만2천708명 등에 비해 5∼6배에 달하는 등 경주박물관 연구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고 의원은 이어 일선 박물관 인사가 순환보직제도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행정직은 최소 1년, 학예연구직은 2년으로 근무연한이 정해져 있어 전공과 무관한 인력배치를 초래, 부임하기 바쁘게 떠나려는 풍토가 조성되고 그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가 양성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경주·박준현기자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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