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포탈과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김병관·김병건 동아일보 사주 일가에 대한 첫 공판이 24일 오후 서울지법형사합의30부(재판장 오세립 부장판사)와 형사합의21부(재판장 박용규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열린다.
언론사측 변호인들은 '법리적 문제점' 등을 들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횡령액은 회사를 위해 쓴 돈"이라는 등 '정상참작 사유'도 내세우고 있어 향후 재판에서 검찰과 언론사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구속기소된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을 비롯, 대한매일, 한국일보 사장, 중앙일보 등 나머지 4개 언론사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최병덕 부장판사),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댓글 많은 뉴스
"현지 누나 누군지 밝혀야 하나?" 물어보니 국민 과반 '찬성'
차기 대구시장에 민주당을? 홍준표 "김부겸 훌륭한 분" 콕 찍어 칭찬
주호영 "대구시장 출마 여부, 빠른 시간 내 결정하겠다"
"조진웅, 생매장 당하지 않고 우뚝 서야, 일제도 독립운동가들 생매장"
'조진웅 소년범' 폭로 기자 고발당해…"30년 전 판결문 뜯어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