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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구사진대전 대상 정윤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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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무척 따랐던 것 같습니다".'제21회 대구사진대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정윤기(53·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는 24일 "여러차례 입상을 했지만 이렇게 큰 상은 처음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대상 작품 '삶'을 찍기 위해 지난해부터 충남 지역 바닷가를 5, 6차례 다녀왔다고 했다. 그는 지난 18일 새벽부터 장화를 신고 갯벌에 들어가 바지락을 캐러오는 주민들을 기다린 끝에 좋은 장면을 잡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운(運)보다는 노력의 산물인 셈이다.

지난해 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 된 그는 10년전 부인의 권유로 여가삼아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뛰어난 장면을 포착해 셔터를 누를 때면 짜릿한 맛이 느껴진다"고 사진의 장점을 밝히는 그는 몇년내에 개인전을 열고픈 자그마한 소망을 갖고 있다고.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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