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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 테러조직 국가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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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쇄테러의 배후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은 55개 이상의 군사 기지를 갖고 있고 생화학무기, 항공기 구입까지 시도하는 등 가공할 만한 조직력과 테러 위협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 등 서방국가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영국 언론은 27일 빈 라덴이 올 연초 아프가니스탄내에 55개 이상의 기지와 사무실을 갖고 있었고 아랍인에서부터 파키스탄, 체첸, 필리핀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1만3천명의 병력을거느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전달한 메모를 인용한 이들 보도에 따르면 빈 라덴의 병력 이외에도 3천500여명에 달하는 파키스탄 원리주의자들이 아프가니스탄내에 있고 파키스탄 병사 및 외교관들도 탈레반 정권의 고문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전했다.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27일 빈 라덴이 화학 무기를 입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의 전기작가로 일했던 파키스탄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일간 오사프 편집자며 빈 라덴의 전기작가로 지정됐던 하미드 미르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빈 라덴은 아프간 집권 탈레반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대량 파괴 무기를 가질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탈레반을 위해 상당수의 위험한 무기를 구입했으며 이는 화학 무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워싱턴 타임스도 26일 보도에서 미 정보당국은 빈 라덴과 테러 단체 알 카에다가 러시아 마피아로부터 대량살상 무기 부품을 입수하려한다는 새로운 정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또 FBI가 테러리스트들이 아프간이나 전세계의 테러리스트가 미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보복에 나설 계획이라는 구체적인 위협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뉴욕 포스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빈 라덴 측근들이 지난 3월쯤 미국내에서 보잉 727기 한대를 구입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빈 라덴은 자신이 미국의 보복공격 과정에서 체포 또는 살해될 것에 대비해 자신의 12번째 아들 모하메드 빈 라덴(19)을 후계자로 지명했다고 아르헨티나의 일간 클라린이 이슬람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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