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구상작가 안창표(40)씨가 각종 공모전에서 잇따라 입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씨는 지난 25일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하고 산림을 소재로 한 '제1회 산림문화공모전'에서 작품 '세월-2001'로 대상을 받았다. 또 지난 20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주관한 '제3회 단원미술제'에서도 '가족의 꿈'이라는 작품을 출품,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남들은 상복이 있다고 말하지만 꼭 그렇지만 않다"면서 "단원미술제에서 대상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 3등으로 떨어진게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 2차례, 입선 6차례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각종 공모전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안씨는 가창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도 작업실에서 매일 먹고 자면서 새벽까지 그림을 그리기 일쑤. 그의 상복은 열심히 작업해온 대가인 셈이다.
그의 작품은 배경을 추상적으로 처리하면서 전면의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개성적인 화풍을 보여준다. 개인전을 4차례나 연 그는 "공모전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공모전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 연구하는 자세, 성실성 등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옹호론을 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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