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공박물관과 미술관,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의 유물과 미술품,도서 등이 대폭 확충된다. 기획예산처는 2일 이를 위해 내년예산에 올해 예산 147억원보다 50%이상 증액된 223억원을 유물과 미술품,도서 등의 구입을 위해 내년예산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문화예산은 정부예산증가율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해 지방박물관이 53개소에서 63개소로 늘어났고 공공도서관도 334개소에서 420개소로, 문화의 집은 17개에서 110개로 늘어나는 등 문화시설기반은 어느정도 구축된 상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전시물과 장서확충을 통해 기구축된 문화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보다 질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물 및 장서확충예산은 국립중앙박물관개관과 관련한 유물구입예산으로 금년의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렸고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품구입비도 금년의 18억원에서 26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의 공부방역할을 해온 공공도서관을 명실상부한 지역의 지식창고로 육성하기위해 우수학술도서 구입비 23억원이 신규로 반영됐고 도서구입비도 92억원에서 112억원으로 늘렸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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