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일 이스라엘의 생존권이 존중되는 한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창설은 언제나 중동 평화를 위한 미국의 비전(vision)가운데 일부였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이 주도한 국제적인 협상안인 미첼위원회 보고서를 항상 굳게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미국 행정부 관리들은 1여 년 동안 끌어온 폭력순환의 고리를 단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들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에 따른 지원을 포함한 중동평화를 위한 묘안을 제시하기로 한 미국 행정부의 계획이 지난달 11일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인해 보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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