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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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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엄청난 거래가 이뤄지면서 기술주 지수가 6% 가까이 폭등했다.이날 시장에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최대 75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시한데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네트워킹장비 메이커인 시스코 시스템스가 목표치를 충족시키는 분기실적을 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탔다.거래가 종료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5.92%(88.48포인트) 오른 1,580.8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의 상승폭은 지난 4월18일 8%가 폭등한 이래 5개월만에 가장 큰 것이다.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93%(173.19포인트) 추가한 9,123.78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9%(20.95포인트) 상승한 1,072.28을 각각 나타냈다.나스닥시장에서는 무려 26억2천만주가 손바뀜이 이뤄졌으며 뉴욕증권거래소 거래량은 16억7천만주에 달했다.이날 오전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의 비제조업 부문 지수가 예상 외의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상승에 크게 기여했다.주요 지수들은 개장 때는 전날 노텔 네트워크 등의 수지악화전망 및 대규모 감원 뉴스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NAPM지수, 600억~75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공개, 시스코의 긍정적 분기실적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폭등세로 치달았다.시스코 시스템스는 21.5%나 올랐으며 경쟁사인 주니퍼 네트워크도 31%나 폭등했다.전날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던 노텔 네트워크도 그 바람에 2.1%나 올랐다.

필라델피아증시의 반도체 지수도 9.6%나 오르는 등 반도체주도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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