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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7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대4로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의 9부능선을 넘었다,

두산은 앞으로 1승을 추가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 현대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5판3선승제를 펼친다. 지난 89년이후 10차례 열린 준플레이오프는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다.

송진우를 선발로 내세운 한화는 3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장원진에게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으나 바로 이어진 4회초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이영우를 1사 뒤 데이비스가 우전안타로 불러들이고 김태균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5회에도 2점을 추가,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두산은 1대4로 뒤진 5회말 우즈가 송진우를 두들겨 우월 3점홈런을 쳐 승부를 원점으로 몰고 갔다. 사기가 오른 두산은 6회말 심재학, 홍성흔이 만든 2사 1,3루에서 홍원기의 우전 적시타로 1점, 정수근의 타구를 한화 유격수 허준이 더듬어 1점을 더 추가, 승리를 굳혔다.

2차전은 8일 오후 6시 장소를 대전으로 옮겨 치러진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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