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찰이 10일 밀라노에서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용의자 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프랑스에서 화학무기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체포된 테러용의자들의 전화통화 감청내용을 인용, 용의자들이 치명적인 성분의 화학무기를 이용해 프랑스에서 테러를 자행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밀라노 외곽의 한 가옥에서 걸려온 전화통화에서 자신들이 테스트하고자 하는 '한통의 액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으며, 첫번째 인물이 "어디, 프랑스에서?"라고 묻자 다른 한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첫번째 인물이 "다른 것보다 이 것이 더 나은가?"라고 묻자, 두번째 인물이 "그럼, 훨씬 낫다. 뚜껑을 열자마자 질식하고 말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신문은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화 감청테이프가 어떻게 입수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문제의 액체가 무엇인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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