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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구호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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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12일째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아프간 현지에서 활동중인 국제구호단체의 의료장비 강탈사건 마저 발생, 일부지역의 구호활동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C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아프간에서 활동중인 머튼 로스트럽 '국경없는 의사회'(MSF) 회장과의 회견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아프간 구호여건이 갈수록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현지상황을 전했다.

특히 아프간 집권 탈레반측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 국제구호단체 요원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CNN방송은 덧붙였다.

로스트럽 MSF 회장은 탈레반의 남부거점 칸다하르와 마자르-이-샤리프지역의 경우 지난 15일 무장괴한들이 의료시설을 강탈하는 강력사건이 발생, 지금까지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말했다. .

한편 이슬라믹 릴리프 등 국제구호단체는 17일 "월동을 위해 아프간인 200만명에 대한 식량원조가 필요하며 11월 중순까지 식량공급이 되지 않으면 50만명이 죽게된다"고 밝혔다. 구호단체들은 또 구호품 전달을 위해 모든 군사행동을 잠정 중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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