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노후수도관 매설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의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다음달 30일까지 한달동안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YMCA 등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지역 104개 정수장과 정수장별로 노후수도관 매설지역, 민원 다발지역 등 급수취약지역 3곳씩을 선정, 모두 416곳에 대해 벌인다.
검사항목은 노후관으로 인한 수질오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일반세균.잔류염소.철.아연.염소이온 등 9개이며 12월중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수도법에 따라 노후수도관 교체조치 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자체장을 고발키로 했다.
대구환경청 최동호 관리과장은 "이번 조사는 수돗물 수질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후수도관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 교체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3, 4월에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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