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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전 독도박물관장 동해 국제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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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찾기연구회(회장 김진현)는 다음달 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일본·중국·몽고·러시아 등 동해 인접국가 학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 지명과 바다명칭에 대한 국제학술세미나를 연다.

올해로 7번째인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내년 5월 출간 예정인 국제수로기구(IHO)의 '해양과 바다의 한계' 개정판에서 현재 일본해로 돼 있는 동해의 명칭을 바꿀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영국국립도서관 고지도나 18~19세기 러시아 탐험가 기록 등 역사적 자료에 나타난 동해 표기를 토대로 '동해' 명칭 복원의 당위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요시 게니치(芳井硏一) 일본 니가타대 교수는 이날 동해 대신 '공통의 바다', '공생의 바다'라는 의미에서 '공해'라고 명명하자는 논문을 준비했으며, 경희대 김신 교수는 1929년부터 국제수로기구(IHO)에서 일본해라는 명칭이 통용되기 시작한 배경을 밝히고 내년도 개정판에 동해가 복원될 수 있도록 촉구할 계획이다.한편 이종학 전 독도박물관장은 "동해란 세계 각국의 동쪽 바다들을 통칭하는 방위개념일 뿐 본래 동해의 공식명칭은 조선해"라며 "1883년 조선과 일본간 체결된 '조선통상장정'때부터 일본도 조선해 임을 분명히 하는 만큼 고유명칭인 조선해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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