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절약형 후불제 전화 통신시장 틈새공략

전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후불제 전화서비스가 개발돼 통신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별정통신사업자인 코리아디지텔(주)(www.koreadigitel.com)은 기존 전화에 비해 전화요금이 24% 가량 싼 후불제 'KD 전화서비스'를 개발, 부산지역 시범 서비스에 이어 다음달부터 대구·경북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미리 일정액의 요금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기간통신업자가 판매하는 선불식 전화카드를 자체 개발한 자동중계기와 고객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후불제로 운영하는 것으로 고객이 전화를 사용한 후 전화요금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최대 이점은 기존의 전화로 이용가능하며 가입과 관련된 별도의 비용없이 국제전화와 휴대폰, 시내·외 전화요금을 23.4% 할인혜택을 받는다는 데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전화기에 자동접속단말기(ACR)를 설치해야 하지만 회사측에서 무료로 공급해 준다.

인수환 사장은 "전화요금이 싸고 후불제로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면 되기 때문에 텔레마케팅 업체나 무역업체 등 전화요금이 많이 나오는 곳에 설치하면 비용절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055)329-4244.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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