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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시문 번역집 출간 문체 현대화.주석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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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과 함께 16세기 조선 성리학의 양대 산맥을 이룬 대학자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시문을 집대성한 '남명집'이 새롭게 번역돼 나왔다.

경상대 남명학연구소가 국역 출간한 '남명집'(한길사 펴냄)은 지난 95년에 출판한 교감국역 '남명집'과 달리 번역 자체를 전면 재검토, 문체를 현대화하고 주석을 보강하는등 새로운 체제로 다시 펴낸 것. 허권수 교수 등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 6명이 번역에 참여했다.

남명선생이 직접 쓴 시문을 총정리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한 이번 '남명집'은 시(詩), 부(賦), 명(銘), 서(書), 기(記), 발(跋), 묘지(墓誌), 소(疎), 논(論),잡저(雜著)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말미에 선생의 문집을 총괄적으로 교감한 '교감남명집'을 덧붙였다.

현존하는 선생의 문집 가운데 선본(善本)을 택해 번역하고, 아울러 선생이 손수 지은 시문을 수집해 번역함으로써 남명 시문을 총정리한 것이 이번 번역본의 특징이라 할 수있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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